결제와 결재의 차이 쉽게 이해해요

결제와 결재의 차이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끔씩 제품을 판매하다 보면 배송시기나 반품 환불 등에 대해 문의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답변을 드리고 있는데 저도 간혹 결제와 결재의 차이에 대해 헷갈린 적이 있었습니다.

맞춤법이 조금 틀려도 의미를 전달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가급적 사소한 실수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이번 기회에 헷갈리는 결제와 결재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제와 결재의 차이

1. 결제

결제의 '결'은 결단하다는 뜻이고 '제'는 건네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무언가를 결정하여 건네어 준다는 의미가 되는데 대략적으로 '거래'를 하면서 발생하는 단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결제의 뜻은 어떠한 물건을 주고받거나 대금을 지불하면서 거래를 종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저희 제품 구매를 위해 저에게 대금을 지불하시고, 제가 물건을 건네어 드리면 종료가 되겠죠?

이때 사용하는 단어가 바로 결제입니다.

결제 사례

• 오늘 결제 했는데 언제 배송이 시작되나요?
• 결제 후 언제까지 환불이 가능할까요?
• 어제 결제했는데 아직까지 상품이 준비 중이에요.
• 물건 먼저 잘 받았습니다. 오후에 결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배송 전인데 결제 취소 가능할까요?
• 제품을 잘못 보고 결제를 해버렸어요. 무료 반품 되나요?
• 결제하려고 하는데 네이버 페이 오류라고 뜹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네이버 쇼핑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쓰는 단어가 바로 '결제'입니다.

2. 결재

결재의 뜻은 무언가를 결정하여 마무리 짓는다는 뜻입니다.

결정하여 마무리 짓는다라는 뜻의 결재는 어떻게 사용될까요? 대표적인 것이 회사에서 결재를 요청한다, 결재를 받는다 등에 활용됩니다.

회사에서는 여러 가지 업무가 있고 때로는 무언가를 검토하여 승인을 받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단어가 결재입니다.

결재 사례

• 오늘까지 결재를 받아야 하는데 자료 작성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 결재를 하려다 보니 자료가 잘못되었네요. 다시 확인해 주세요.
• 결재받기 전에 합의 부서에 먼저 이야기해서 합의 사인을 받아서 오세요.
• 내일까지 '결재'를 받아야 거래처 대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없으니 물품대금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상무님 '결재'를 받읍시다.

회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의사결정을 받고, 내리게 됩니다. 아랫사람은 의사 결정을 받아야 하는 것이고 윗사람은 의사 결정을 하여 내리는 것인데요, 이때 절차적으로 내가 결정을 했다는 확인인 '결재'를 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종이 서류에 사인을 하거나 도장을 찍었다면 지금은 전자문서로 클릭만 하면 자동으로 결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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